군산 신관동에 판매-홍보관 등 조성 27∼29일 민간위탁 기관 신청 접수
전북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거점인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군산시 신관동에 8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혁신타운은 2019년 도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군산의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3월 착공했다. 현재는 골조공사를 마치고 내·외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다.
국비와 도비 등 280억 원이 투입되는 혁신타운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647m² 규모다. 사회적기업 및 지역특산품 판매장과 홍보·전시실, 다목적 교류 공간, 강연실, 금융상담실, 체험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기업 입주 공간과 숙박 공간도 마련된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집적화로 생산품 판로를 확보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기업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