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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강홍구]스물아홉에 데뷔 첫 승

입력 | 2022-04-19 03:00:00


키움 투수 윤정현(29·사진)이 17일 두산전에서 값진 프로야구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고교 졸업 후 프로 대신 대학을 선택한 그는 이후 미국 마이너리그, 현역 입대 등을 거쳐 2019년 국내 프로야구로 돌아왔다. 이후로는 1군을 들락날락하며 생존 경쟁을 했다. 첫 승 뒤 그는 “(미국 진출을) 예전에는 후회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얻은 것도 많다”고 했다. 늦은 만큼 차곡차곡 승리가 쌓이기를.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