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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인, 4·19 혁명 기념식 참석…“자유민주주의 계승할 것”

입력 | 2022-04-19 09:42:0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9일 제62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한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을 통해 “4·19 혁명은 모두가 알다시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불의에 항거하고 궐기한 광복 후 최초의 시민혁명”이라며 “당선인은 헌법 전문에 개시된 4·19 정신을 잊지 않고 책임 있게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목숨으로 지켜낸 가치를 국민 삶과 일상에서 온전히 느끼실 수 있도록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이후 재난, 안정 등 국가적인 재난의 피해를 입은 국민들과 함께 오찬을 할 예정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가 국민의 지혜를 듣기 위해 마련한 일정이다.

배 대변인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는 대통령직을 받기 전 우리 사회 도처에 발생한 실질적 아픔의 말을 경청하고 그분들을 위로하고 해결할 방안이 어디에 있는지 조언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