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국회의원이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3.30/뉴스1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진애 전 의원은 19일 중저가 주택 보급, 재개발 활성화 등을 추진해 주택 공급을 늘리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층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2개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Δ‘제3의 진짜 개발’로 부동산 양극화 해소 Δ재개발 사업 추진 정상화 Δ월세가구 금융지원 신설 Δ가산자산공개(ICO), 지역펀드 등 수익기회 확대 Δ용산 업무지구 글로벌 허브화 Δ여의도·영등포·신도림, 제3도심으로 육성 Δ4개 하천에 벤처창업캠퍼스 조성 Δ택배 오토바이, 전기 오토바이로 공공교체 Δ쓰레기 동네산업화 Δ‘돌봄 오아시스’ 도입 Δ서울 오아시스 공간 네트워크 완성 Δ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등이다.
김 전 의원은 이를 통해 서울에서 연간 12만~15만가구 공급, 주택보급률 100%, 주택소유율 60%, 자가거주율 50%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김 전 의원은 “민주 진영의 결속을 바탕으로 합리적 중도표의 확장성이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부동산 양극화 문제, 수도권을 아우르는 메가시티 서울의 경쟁력과 일자리 창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