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적인 감소를 나타내는 가운데 주간 위험도가 2주째 높음 수준을 나타냈다.
전파력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주간 코로나19 위험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방대본은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0만명대까지 감소했지만 아직까지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큰 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월3주 이후 4주간 감소 중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0.78로 1 미만을 유지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3월5주 0.91→4월1주 0.82→4월2주 0.78로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지난주 대비 각각 1.9%, 16.9% 감소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확진자 지표 감소는 긍정적이지만 고령층 및 면역저하자 등의 중증·사망 위험을 우려한다”며 “예방접종 시행 등 감염취약계층의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