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 설해원. 한국관광공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2022년도 웰니스(wellness) 관광지 9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뷰티·스파, 자연·숲 치유, 한방, 힐링·명상 등 4가지 테마로 나눠 웰니스 관광지 9개소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은 지장수 냉온욕 스파 시설을 갖췄다. 설해원은 면역공방 디톡스 프로그램과 소나무·해풍 산책길, 통증의학 기반의 개인 맞춤형 스파를 운영한다. 에스투뷰텍 뷰라운지는 개인별 진단을 통한 맞춤형 피부·헤드스파 등 테라피 체험을 제공한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은 천혜의 산림환경 속에서 건강 상태 측정 및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환상숲곶자왈공원은 원시 생태 숲을 느끼고, 족욕 체험을 할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은 약 10만m2에 이르는 도심 속 자연에서 요가와 명상으로 심신을 치유하는 곳이다. 태권도원 상징지구는 태권도 호흡법을 통한 수련, 명상 등을 할 수 있는 장소다. 제주901은 몸과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요가 및 명상 프로그램, 비건 브런치를 제공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