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한 빌라에서 20일 새벽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광진소방서 제공) © 뉴스1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한 빌라에서 20일 새벽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광진소방서는 이날 오전 5시12분쯤 서울 중곡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78명의 소방인력과 7명의 경찰인력이 투입됐으며, 불은 오전 6시45분쯤 완전히 꺼졌다.
화재는 3층짜리 빌라의 2층의 한 가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가구는 전소됐으며, 이웃 가구 한 곳도 연기가 유입돼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