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20일 원자재 가격에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새 정부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었던 병사 월급 200만원을 현실화하기 위해 실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정부는 납품단가 연동제를 검토 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관된 기준 만드는 시간 소요되고 그런 과정을 거쳐서 준비하고 있다”며 “납품단가 연동제는 지속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전날 인수위는 원자재 가격 변동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도록 모범계약서를 만들어 보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납품단가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최 부대변인은 병사 월급 200만원 인상에 대해 “실천방안을 다각도로 검토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할지, 예산을 어떻게 할지는 외교안보분과와 기획조정분과가 함께 검토 진행중”이라며 “확정된 것은 없고 확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최 부대변인은 자립형사립고·외국어고등학교를 존치 여부에 대해 “현재 내부검토 진행중이고 최종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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