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야산에서 잇달아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35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진화인력이 2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현장에 투입된 산불진화헬기 6대와 인력 100여명이 불길 확산을 저지하면서 다행히 피해면적은 0.05㏊ 정도에 그쳤다.
아직 산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은 상태지만, 화도읍 산불 현장에 있던 인력과 장비가 순차적으로 투입되고 있어 완전 진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이 담뱃불 등 등산객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남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