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중소 게임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해 글로벌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은 26일까지 재단법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글로벌게임센터에서 받는다. 분야는 지적재산권 연계 콘텐츠 및 신시장 창출형 제작 지원과 스타트업 상용화 제작 지원, 스타트업 기획 및 컨설팅 지원 등 3가지다. 총예산은 10억 원. 지원 대상은 본사가 대구에 있는 게임콘텐츠 제작 및 배급 업체다. 신청 서류는 e나라도움 홈페이지(gosims.go.kr)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di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2014년 지역 중소 게임기업 육성을 위해 동구 신천동에 대구글로벌게임센터를 설립했다. 이곳에서 입주 공간과 제작 지원, 글로벌시장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게임기업 20곳을 지원해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신규 일자리 72개를 창출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도 우수한 아이디어와 개발 역량을 갖춘 지역 게임 전문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