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공식 편입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본격 도약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에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인수 1차 대금 10억 달러 납부를 완료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양사 계약에 따라 1차 납부가 완료된 이날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00% 자회사로 공식 전환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1월 바이오젠의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50%―1주’를 23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 재원은 우리사주조합 및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