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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무안타에도 11경기 연속 출루 기록

입력 | 2022-04-21 11:21:00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를 때리지는 못했지만 자신이 출전한 11경기에서 모두 출루하는 기록을 세웠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1개를 얻어내며 출루했다.

최지만은 이날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0.423이었던 타율이 0.393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최지만은 올 시즌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고 탬파베이는 8-2, 6회초 강우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최지만은 팀이 2-0으로 앞선 1회초 상대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만에게 연속 볼 4개를 얻어내며 출루했다. 이후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투런 홈런으로 홈까지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풀 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나선 세 번째 타석 역시 삼진에 그치며 안타와 타점을 올리진 못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