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학교 평생교육원 레포츠센터 수영장.
부산 구덕초교 학생들이 손을 잡고 물 위에 부력을 유지한 채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습니다.
생존수영은 사고로 물에 빠졌을 때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물 위에서 최대한 오래 머무르는 것이 목적입니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라도 물속에서 스스로 살아남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웨덴, 일본 등은 이미 안전교육의 하나로 생존수영교육을 해온 지 오랩니다. 우리나라도 2015년 무렵부터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부산=박경모 기자 mo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