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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일상으로 삶에 활력을…CNN이 소개한 ‘루틴’의 효용성

입력 | 2022-04-22 08:00: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으로 생활에 제약이 생기면서 일상을 지루한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들에게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신만의 ‘루틴’(규칙적인 습관)을 만들어 볼 것을 권한다. 미국 CNN이 18일(현지시간) 소개한 규칙적인 습관의 효용성을 알아보자.

루틴은 인지 기능을 돕는다

규칙적인 습관은 인지 기능을 키우고 더욱 창의적으로 만든다.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작업하는 근로자는 그 작업에 인지 에너지를 덜 소비하게 된다. 이는 복잡한 작업에 더욱 집중력과 창의성을 쓸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루틴은 건강을 증진시킨다

규칙적인 일상은 일상생활을 통제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루틴에 운동시간을 추가하면 하루 운동 권장량을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활동이 줄어든 사람들은 이 같은 규칙적인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루틴은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

규칙적인 습관은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활력을 불어넣기도 한다. 걷기와 같은 운동은 자연을 즐기고,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고,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동뿐만 아니라 미술, 음악 등 예술 활동을 루틴으로 만들면 성취감이 높아져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CNN은 규칙적인 습관을 구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해보라고 조언했다. 먼저 스마트폰 등을 사용해 실천 중인 활동을 정리하고, 하고 싶은 일을 적어보라고 했다. 또한 규칙적인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을 설정하고, 이를 지켜보라고 했다. 악기 연주 등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과거의 취미를 다시 도전해보라고 했다. 북클럽, 사교 모임 등 지역사회의 의미 있는 활동을 찾아 참여해보라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