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올해 초 채석장 붕괴 사고로 중대재해법 1호 수사 대상이 된 삼표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사정기관과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표그룹 본사에서 조사를 벌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900여 명이 근무 중인 삼표산업은 중대재해법 ‘1호 수사’ 대상에 올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