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 라비(29·김원식)가 ‘1박2일’을 떠난다.
라비는 21일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오늘 직접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다”며 “최근 1박2일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 곧 마지막 여행도 공개 돼 먼저 얘기 한다”고 밝혔다.
라비는 2019년 12월 KBS 2TV 예능물 1박2일 시즌4에 합류한 지 약 2년4개월 만에 하차할 예정이다. 군입대를 암시하며 “뭔가 정확하게 정해진 건 아니지만, 이제 준비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항상 살면서 시간이 빠르다고 느끼지만 정말 빠른 것 같다”며 “마지막 여행이었지만 (1박2일) 멤버들과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덧붙였다.
1박2일은 지난해 탤런트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와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해 위기를 맞았다. 최근 탤런트 나인우가 합류, 분위기가 상승한 상태다. 방글이 PD 역시 하차 의사를 밝혀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라비는 2012년 빅스 멤버로 데뷔했다. 독립 레이블 그루블린 대표를 맡고 있다. 다음 달 7~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르브아’를 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