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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배근, 대전 중구청장 출마 선언 “명품 관광특구로 만들 것”

입력 | 2022-04-22 10:57:00


유배근(68) 국민의힘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22일 6·1지방선거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서 회견을 열고 “중구를 체류형 명품관광특구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으능정이거리와 베이스볼드림파크, 보문산 전망대, 오월드, 뿌리공원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명소를 만들겠다”며 “유스호스텔과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과 워터파크도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한 “교육정보지원센터를 설치해 동서 교육격차 해소에 나서고, 노령인구가 21%인 중구에 노인건강증진센터를 만들어 노인들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구석구석 맨발로 뛰면서 구민들의 애환을 함께하고 목소리를 들었다”며 “상생과 협치의 구정, 미래를 창조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8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에 따라 국민의당 당적자에 대해 지선 후보자를 추가 접수함에 따라 출마를 하게 됐다.

서산 농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고 민주당 대전 중구 지역위원장,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 대전 중구 선대위원장, 권선택 대전시장 후보 선거대책특별위원장을 지낸 뒤 2016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고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다.


[대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