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취임 초부터 민생과 우리 경제를 차분하게 빠짐없이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부산 반송시장을 방문해 “모든 분들이 먹고살기 힘들고 물가가 올라가니 살려달라고 아우성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여러분의 열렬하고 압도적인 지지로, 제가 선거 전날 부산에서 여러분 뵙고 올라가서 당선 돼 다시 인사 드린다”며 “5월 10일 취임해서 5년 간 대통령 직을 수행하고 퇴임하는 그 순간까지 여러분의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고 하는 것이 우리 번영의 기초인데 이건 책에 있는 게 아니고 여러분 삶의 현장, 이 시장에 국민의 민생 현장이 있다는 걸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많이 배우고 깨달았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이 민생을 제가 늘 잊지 않고, 국가 정책을 운영하는데 잊지 않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조금 전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대회에 다녀오고 해운대 센텀제2지구 추진 현장도 다녀왔다”며 “부산엑스포와 센텀2지구 개발 추진과 함께 반송 지역도 번영할 거라고 믿는다. 여러분의 이 열렬한 응원과 지지 잊지 않겠다”며 허리 굽혀 인사했다.
윤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하는 시민들의 손을 잡고 인사하며 사진 촬영에 응하기도 했다.
이날 시장 방문에는 부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 하태경,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함께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