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대구 수성구 TBC 대구방송에서 열린 ‘제8회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김재원·홍준표·유영하 예비후보(왼쪽부터)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4.19/뉴스1 © News1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23일 결정된다.
2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홍준표 의원(가나다 순)이 참여한 경선 투표가 21일 시작돼 이날까지 진행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책임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한 홍 의원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변수는 당심(當心)이다.
최종 후보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50%에 책임당원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결정되기 때문에 이들은 당원 표심을 잡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홍 의원은 전날 당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했고, 김 전 최고위원도 사무실에서 당원·지지자들과 접점을 넓히는데 주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 변호사는 전통시장 등을 돌며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의 향수가 짙은 보수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