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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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한 의미를 가진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 사고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얻으며 시작되었다.
우리 정부는 바다를 깨끗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유류오염사고 대응 등 해양환경 개선,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저감,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해양 기후변화 대응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해수부는 205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발생 제로를 목표로 2021년 5월 ‘제1차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우선 전체 해양플라스틱 쓰레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폐부표와 폐그물 관리를 강화한다. 어업인들에게 폐부표 및 폐그물의 자율적인 회수를 독려하기 위해 공병 보증금과 유사한 ‘어구·부표 보증금 제도’를 2024년부터 본격 시행하고 양식장에서 사용되는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2024년까지 100%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