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앞바다에서 26명이 탑승한 관광선이 사고로 침몰하며 실종됐던 7명이 발견됐다고 NHK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제1관 해상보안본부는 침몰 사고가 난 해역 주변에서 이들 7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7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
관광선에는 어린이 2명을 포함한 24명의 승객, 선장과 직원 각각 1명 등 총 26명이 탑승했다.
이 관광선의 운항사는 탑승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해상보안청은 항공자위대, 경찰, 현지 어업 관계자들과 현장 인근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구마모토(熊本)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관광선 침몰 사고를 보고 받고 앞당겨 24일 새벽 도쿄(東京)로 돌아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