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마크. (해병대 제공) © 뉴스1
해병대 병사들이 후임 병사를 폭행하고 성추행한 등의 혐의로 군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소식통에 따르면 군검찰은 최근 폭행 및 강제추행 등 혐의로 해병대 A병장 등 3명을 군사경찰로부터 송치 받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같은 생활관을 쓰던 B일병이 전입온 뒤부터 수차례 폭언과 폭행, 성추행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관련 사안은 현재 군사경찰 조사 후 군검찰로 송치한 상태로서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며 “향후 유사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병영문화혁신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