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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둔기로 습격’ 유튜버, 구치소서 극단 선택

입력 | 2022-04-25 03:00:00

뉴시스


지난달 대선 직전 유세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됐던 진보 성향 유튜버가 24일 구치소 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24일 오전 3시경 서울남부구치소의 한 재소자가 같은 방에 수감 중이던 유튜버 표모 씨(70)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발견해 구치소 측에 이를 알렸다고 한다. 표 씨는 지난달 7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송 전 대표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가격한 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고, 지난달 9일 구속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달 1일 표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