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건강보험료 체납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회사 과실이 있었다고 입장을 내놨다.
지민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24일 뉴스1에 “본 건은 아티스트 숙소로 도착한 우편물을 회사가 1차적으로 수령해 아티스트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부 우편물에 대한 착오로 누락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민은 작년 연말부터 진행된 해외 일정 및 장기 휴가와 이후 해외 스케줄 등으로 연체 사실 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를 확인한 즉시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 현재는 본 사안이 종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민이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지난 1월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자신이 보유한 아파트를 압류당했다가, 이달 22일 건강보험료를 완납하면서 압류 등기가 말소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이 총 네 차례 압류 등기를 발송한 이후 지민이 체납된 건강보험료를 변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