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새벽 서울 광진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SUV 승용차가 도로를 역주행해 택시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진소방서 제공) © 뉴스1
25일 새벽 서울 광진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승용차가 도로를 역주행, 택시와 오토바이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8분쯤 서울 광진구 자양로 광진경찰서 앞 6차선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SUV가 구의사거리 방향으로 가던 택시와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운전자 A씨 및 택시운전자와 승객, 오토바이운전자까지 총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및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