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일종합상사
최진구 대표
국내 펌프 전문가로 손꼽히는 효일종합상사 최진구 대표가 펌프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꺼낸 말이다. 효일종합상사는 북유럽에 있는 강소국 덴마크의 다국적 글로벌 펌프 기업 그런 포스의 국내 투자 법인 대리점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급 프리미엄 아파트나 산업 현장에서 이 회사 제품이 주로 쓰인다.
최 대표는 펌프를 사용하는 업체라면 선정 시 내구성, 유지보수 편리성, 에너지 소요 비용 등 라이프 사이클 코스트(LCC)를 계산해서 선정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러나 현재의 최저가낙찰제도에서는 일정 등급에만 도달하면 되기 때문에 사후관리 및 에너지 사용 증가로 인한 추가비용은 건물주 몫이며 서비스 질 개선도 어렵다고 한다.
그는 중소기업 제품 확대 취지도 좋지만 최소한의 안전성과 품질은 갖춰야 하며 중견, 대기업 제품도 관급 수주에 기회를 줘 건전한 경쟁을 만들어야 동반성장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최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품질 제품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건물의 안전급수 실현을 위한 비상(수동)운전 없는 최신형 5세대 프리미엄 인버터 일체형 부스터 펌프를 주요 건설사에 다량 공급하며, 고급 명품 브랜드 건물에 적극 추천하고 싶다는 견해와 함께 투명한 윤리경영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게 꿈”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