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 위스키 아버지’ 러셀 부자(父子) 제조 국내 버번 위스키 인기 추세… 와일드터키 ‘주목’ ‘알코올도수 43%·1리터’ 구성
와일드터키 13년 파더앤선은 기존 와일드터키 13년과 도수와 용량이 다른 제품이라고 한다.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과 묵직한 맛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버번 위스키는 미국 태생 위스키다. 켄터키 주의 군 이름에서 따왔다. 옥수수와 호밀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영화 ‘존윅’에서 주인공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즐기는 술로 알려지면서 국내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주류이기도 하다. 와일드터키 역시 미국 버번 위스키 브랜드다.
이번 와일드터키 13년 파더앤선은 버번 위스키 업계 유명 마스터 디스틸러(Master Distiller)인 지미 러셀(Jimmy Russell)과 에디 러셀(Eddie Russell) 부자(父子)가 협업해 완성됐다. 알코올도수 43%, 1리터 용량으로 한정 판매된다. 아버지인 지미 러셀은 버번 부처님(Buddha of Bourbon)으로 불린다. 60년 넘는 세월동안 버번 위스키를 만들어온 장인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버번 위스키 마스터 디스틸러다. 아들 에디 러셀 역시 아버지 뒤를 이어 지난 1981년부터 증류소에서 일했다. 현재 와일드터키 마스터 디스틸러로 활동 중이다.
와일드터키 13년 파더앤선 제품 이미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