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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한국과 미얀마산 냉동 수산물 포장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일주일간 수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관세청은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수입된 일부 농어 포장 샘플에 대해 핵산(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 미얀마에서 수입한 대하 포장지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했다.
중국 관세청은 “세관본부 제103호의 규정에 따라 전국 세관은 이날부터 한국의 수산물 생산업체인 H사와 미얀마의 수산물 생산업체인 M사의 제품 수입신고 접수를 일주일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한국의 수산물 생산업체에서 코로나19가 검출돼 일주일 수입 중단한다는 공지. 중국 관세청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