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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만 유튜버 ‘흔한남매’ 10년 열애 끝 결혼…코미디언 부부

입력 | 2022-04-25 16:26:00


키즈 유튜버 ‘흔한남매’(한으뜸·장다운)가 결혼했다.

흔한남매는 24일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오늘 으뜸, 다운 결혼식 무사히 잘 마쳤다”며 “와준 하객, 댓글과 마음으로 축하해준 ‘냐하’(구독자 애칭)들, 늘 사랑과 애정으로 우리를 성장시키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썼다.

“작은 결혼식에도 많은 분들의 노력과 애정, 축하와 사랑이 담겨 이뤄지는 걸 보고 ‘역시 뭐든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보답하며 살겠다. 다시 한번 축하해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한으뜸(33)과 장다운(33)은 SBS 13기 코미디언 동기다. 10년 열애 끝에 2020년 결혼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 차례 결혼식을 미룬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SBS TV 코미디쇼 ‘웃찾사’에서 코너 흔한남매를 함께 했고, 유튜브 콘텐츠로 이어가 인기몰이 중이다. 구독자는 236만명이다. 한으뜸은 중학생 오빠 ‘으뜸’, 장다운은 초등학생 여동생 ‘에이미’로 분해 일상 에피소드를 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