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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 “슈, 4년 동안 많이 뉘우치고 반성…부디 용기를 허락해 주세요”

입력 | 2022-04-25 17:32:00

바다 SNS 캡처 © 뉴스1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가 걸그룹 S.E.S로 함께 활동했던 슈(본명 유수영)를 응원했다.

25일 오후 바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4년 동안 많이 뉘우치고 반성했을 슈에게 부디 용기를 허락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슈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수영아 힘내”라면서 “팬여러분 함께해 주세요”라고 이날 오후 7시 진행하는 슈의 라이브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슈는 같은 날 도박 논란 이후 방송 복귀를 예고했으며 직접 인터넷 방송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슈는 “저에게 쓴소리를 하시는 분들,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 모두 저에게는 소중한 분들”이라면서 “이런 팬분들과 4년 만에 용기를 내어 만나보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사기와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슈는 도박 빚으로 빌린 3억4000만원대 규모의 대여금을 갚지 못해 지난 2019년 5월 고소당하기도 했다. 해당 소송은 지난 2020년 11월 조정을 거쳐 합의로 마무리됐다.

앞서 슈는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도박 사건과 고소를 당한 일 등 과거에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