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박시은이 남편 진태현이 임신 6개월 차에 돌입한 아내를 바라보는 느낌에 대해 고백했다.
진태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준비 중 출발선에 땅!! 소리와 함께 2인 달리기를 시작하고 완주를 위해 달리는 아내와 함께 발맞추어 달린 지 5개월이 지나 결승선을 바라보며 정확히 6개월 시작 중간지점에 있다”라며 아내의 임신 사실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진태현은 “앞으로의 여정 또한 결과보단 과정을 생각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의 베이비는 절대 우상이 될 수 없으며 아내와 부부의 사랑에 더욱 집중하며 모든 것을 경험하게 허락하신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와 더 많은 대화와 동행을 할 예정이다”라고 다짐했다.
또 “난 기적을 믿지 않는다. 모든 것이 계획되어 있다고 믿는다. 삶은 계획 안에서 얼마나 미션을 완료하는가.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며 “나에게 주어진 계획과 미션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두려워도 어려워도 조급해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책임과 희생 없인 사랑이 없으며 내가 선택한 삶에 책임을 지는 것이 어른이다. 아내도 사랑하고 다비다도 사랑하고 토르 미르도 사랑하고 배 속에 있는 태은이도 사랑한다. 그래서 이 가정을 책임 질 거다”라고 굳건하게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멋진 아빠예요”, “이제 둘이 되셨네요”, “항상 존경스러운 모습 많이 배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태현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한편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한 뒤, 대학생 딸을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 부부는 최근 두 번의 유산 끝에 2세를 임신한 소식을 공개해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