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5월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조감도.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등 교통망 확충 사업이 이어져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DL이앤씨 제공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DL이앤씨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이 총 6500채 규모로 조성되며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DL이앤씨는 다음 달 경기 양주시 옥정동 옥정신도시 A-24블록에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14개 동(지하 1층, 지상 27층)으로 전용면적 84, 99m², 총 938채로 구성된다. 옥정신도시에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 5525채가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이번 분양으로 총 6463채 규모의 ‘e편한세상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 옥정신도시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등 교통망 확충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서울 지하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고, 덕정역에는 GTX C노선 정차가 예정돼 있다. C노선이 완공되면 향후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지하철 1호선 회정역(예정)과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예정)도 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이라 향후 서울 도심과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시설에서는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개인 사무공간 등이 눈길을 끈다. 집에 방문한 손님이 호텔처럼 묵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단지 내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조경 공간인 ‘드포엠 파크(dePOEM Park)’도 마련된다. 단지 중앙에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조경과 계절감을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구성된 드포엠 파크는 향후 입주민들의 휴식처이자 안식처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만큼 양주시 외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도 1순위 청약에 나설 수 있다. 지역 배정 비율은 경기 양주시 1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 6개월 이상 거주자 20%, 이외 서울 및 수도권 6개월 미만 거주자 50% 등이다. 특히 전용면적 85m²를 초과하는 물량도 일반분양에 포함돼 가점이 낮은 사람이나 1주택자들도 추첨제를 통한 1순위 청약을 노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완성형 신도시로 거듭난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마지막으로 일반분양을 하는 e편한세상 브랜드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며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총 6463채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