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복귀까지는 2주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26일(한국시간) CBS스포츠에 따르면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류현진이 이번주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점차 재활 프로그램의 단계를 높여가고 있다.
다행히 MRI 검사에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그는 지난 23일 캐치볼을 시작했다. 이튿날엔 강도를 높여 최대 120피트(약 37m)까지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타자를 세워놓고 실전처럼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까지 문제 없이 소화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CBS스포츠는 “토론토는 류현진이 라이브 피칭을 한 번 더 할지, 아니면 재활경기나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게 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스 스트리플링은 계속해서 선발 공백을 메운다. 류현진은 (복귀까지) 앞으로 2주 정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