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월급 200만원으로 4년간 1억을 모은 유튜버 곽지현이 최연소 청약 당첨자가 됐다.
올해 24살이 된 곽지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자취린이’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힘들었던 가정사를 공개하며 “2021년 12월쯤 1억에 달성하게 되었고 2022. 3월 정말 꿈만 같은 아파트 청약이 당첨됐다”며 “당시엔 1억에 달성하면 모든 게 끝날 줄 알았는데 막상 4년 동안 갈구했던 나의 목표치에 도달하니 너무나도 허무했고 이 돈으로 집 한 채 못 산다는 상실감이 더 컸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곽지현은 “계약서를 받고 집에 오면서도 당첨 사실이 실감 나지 않았다”면서도 “어린 시절부터 대출이 지긋지긋했고 대출받으면 큰일이 나는 줄 알았던 나는 곧 중도금 대출을 받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곽지현은 2월 SBS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 월수입에 대해 “보통 200만원이며, 적을 때는 197만원 받는다. 좀 하는 게 많다 싶으면 220만원에서 230만원 정도 번다”고 밝혔다.
그는 가계부 쓰기, 통장 쪼개기. 이벤트 참여, 영수증 이용한 포인트 적립, 중고거래 등 일상 속에서 절약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