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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판매 15배 껑충

입력 | 2022-04-27 03:00:00

거리두기 해제에 여름휴가 상품 특수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여름휴가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휴양지 패션을 비롯해 해외여행 상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롯데홈쇼핑이 21일부터 5일간 진행한 초대형 쇼핑 행사에서는 주문 고객은 거리 두기 해제 전보다 약 2배 증가한 90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명품·잡화와 패션, 뷰티 주문 건수가 10∼40% 증가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여름철 외출 수요를 겨냥해 패션·잡화 등 얼리버드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며 “원피스 플랫슈즈 펌프스 등 여름 패션 상품과 방콕·파타야 패키지 등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24일까지 휴양지 패션인 맥시 원피스와 수영복의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2%, 1492% 증가했다. 맥시 원피스는 치맛자락이 발끝까지 내려오는 원피스로 여름 휴양지를 대표하는 패션이다. 비키니와 래시가드 거래액도 각각 689%, 1058% 늘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