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는 백신업계 공로상 ‘박만훈상’의 첫 번째 시상식이 25일 개최됐다. 지난해 11월 신설된 이 상의 첫 수상자는 ‘mRNA 백신’ 기술 개발에 기여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의 커리코 커털린 교수와 드루 와이스먼 교수, 개발도상국의 백신 공급을 주도한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특별고문 토레 고달 박사가 선정됐다. 서울 관악구 서울대 연구공원 내 IVI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고달 박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제롬 김 IVI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