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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돌싱포맨’ 싸움 서열 공개…1위는 이상민

입력 | 2022-04-27 01:30:00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뉴스1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 싸움 서열을 정했다.

26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돌싱포맨(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을 찾아온 김동현, 허경환, 정준하의 모습이 담겼다.

파이터 김동현은 “단 한 번도 틀린 적 없다, 이름 본 순간 감이 온다”라며 눈빛만 봐도 승패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동현이 이날 출연진들 싸움 서열 정하며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김동현의 싸움 서열 1위는 정준하였다. 김동현은 “(정준하는) 선수였어도 저와 비슷한 느낌으로 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이 정준하는 감성적이라 싸우지 못한다고 김동현의 순위 선정에 반기를 들었고, 김동현은 “그런 사람이 더 세다, 방어적인 사람들이 배우면 더 세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2위로는 주짓수를 배운 허경환을 꼽았고, 정준하를 이기는데 2분, 허경환을 이기는데 1분 30초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돌싱포맨만 불리지 않자 네 사람은 3위가 되기 위해 격투 자세를 뽐내며 허세를 부리기도. 김동현은 고민 끝에 이상민을 3위, 김준호를 4위로 꼽았다. 김동현은 돌싱포맨 중 이상민이 싸움 1위인 이유에 대해 “춤을 추셨기 때문에 기본적인 몸동작이 있고, 눈빛이 세다”라고 부연했다.

김동현은 이름이 불리지 않은 임원희, 탁재훈에게 “2대 1로 해도 30초 안에 (이길 수 있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김동현은 실전용 간단 호신술을 전수했고, 복불복 풍선 게임에서 패배한 임원희에게 로우킥을 선사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날 김준호는 안검하수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고, 수면 마취 후 가수면상태에서 돌싱포맨을 걱정하고, 김지민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