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올 시즌 최고의 윙어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26일(현지시간) 2021-22시즌 최고의 측면 공격수 5명을 선정했는데 손흥민이 5위에 자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활약을 보면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팀’이라는 말이 더 이상 어울리지 않게 됐다”면서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 경이로운 존재가 됐다. 케인이 올 시즌 전반기에 부진할 때 손흥민이 토트넘의 해결사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7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식 경기에서 18골 8도움을 올렸다.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30)가 4위, 맨체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31)가 3위,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가 2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윙어로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30)가 뽑혔다. 살라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서 30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매체는 “살라는 의심의 여지없이 올 시즌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 시즌이 그의 커리어 중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