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일일 확진자가 34명 발생해 전일보다 더 늘었다. 이에 비해 상하이는 일일 확진자는 물론 사망자도 줄었다.
베이징 보건당국은 26일 일일 확진이 3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일의 33명보다 1명 는 것이다.
베이징의 확진자는 증가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베이징은 24일 22명, 25일 33명, 26일 34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도 전면봉쇄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망자도 전일보다 줄었다. 26일 사망자는 48명 발생했다. 이는 전일의 52명에서 준 것이다.
상하이는 한때 확진자가 2만 명을 상회하는 등 코로나19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장기간 봉쇄로 코로나 확산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는 지난달 28일부터 봉쇄에 들어가 아직까지 풀리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