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7일 장비 수급의 지연으로 제품 생산 일정에 일부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연간 생산 일정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분기(1~3월)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통해 “(반도체 업계 전반의) 장비 수급의 어려움으로, 일부 장비 조달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지난해 양산을 시작한) 4세대(1a) D램과 176단 낸드플래시의 양산 일정도 연초 계획 대비 일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