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공동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26일 키메라항체자연살해(CAR-NK)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유씨아이테라퓨틱스가 개발하는 CAR-NK 면역세포치료제 비임상·임상 시료 CMO(의약품 전문 생산)를 담당한다. 협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함께 면역세포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서 난치성 질환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