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이다현이 공격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2022.1.31/뉴스1
세자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는 5월말부터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표팀이 소집되는데, 대한배구협회는 최근 여자부 7개 구단에 공문을 보내 명단을 공지했다.
VNL은 총 16개 국가가 참가하며, 미국, 브라질, 불가리아 등에서 열린다. 풀리그를 통해 상위 8개 팀이 가려지며 이후부터 토너먼트로 8강, 4강, 결승전을 거쳐 우승 팀을 가린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세터 박혜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센터로는 이다현(21·현대건설), 이주아(22·흥국생명), 최정민(20·IBK기업은행), 정호영(21·KGC인삼공사)이, 레프트 포지션에서는 박정아(29·한국도로공사), 정지윤(21), 황민경(32·이상 현대건설), 강소휘(25·GS칼텍스), 이한비(26·페퍼저축은행), 박혜민(22), 이선우(20·이상 KGC인삼공사)가 선발됐다.
라이트로는 김희진(31·IBK기업은행)이 유일하게 뽑혔다.
세자르 신임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 뉴스1
최정민, 박혜진, 이선우 등은 이번에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 이후 세대 교체에 나선 여자 배구대표팀이 올해 어떠한 성적을 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