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공장 견학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농심은 전날 안양공장에서 2년여 만에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시범 견학을 진행했다. 이후 견학로 점검과 시스템 개선 등 준비과정을 거쳐 5월 중순 일반인을 대상으로 견학 신청 시스템을 오픈, 6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공장 견학을 온라인 라이브 견학으로 대체해왔다.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160여 회 진행했으며, 약 7000명이 참여했다. 다만 견학을 재개한 뒤에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리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견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