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의 김영기 IB 부문 수석본부장(MD·전무)이 IB 대표로 승진했다.
JP모건은 김 본부장을 IB 부문 대표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박태진 JP모건 한국총괄대표가 겸직했던 IB 부문이 김 대표 체제로 개편된 것이다.
김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석사(MBA)를 마친 뒤 보스톤컨설팅그룹, 리먼브라더스, 노무라증권을 거쳐 2009년 JP모건에 합류했다. 그는 우아한 형제들(배달의민족) 매각,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ING생명 매각 등 굵직한 인수합병(M&A)을 담당해왔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