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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고교 생기부 ‘책임감 부족…행사에는 적극적’ 민망

입력 | 2022-04-28 09:19:00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영탁이 고등학교 시절 생활기록부 공개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가수 영탁이 친구들과 함께 모교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영탁은 친구들과 고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을 찾아 교무실에 갔다.

영탁과 선생님은 졸업 앨범(사진첩)을 공개했다. 앨범을 연 담임 선생님은 “중학생 얼굴이 고3 얼굴이랑 똑같다”라고 가감 없이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어 공개된 생활기록부에는 학급반장, 학생회 부회장 등을 거치며 엄친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영탁은 1학년 때는 ‘학급을 잘 통솔한다’, 2학년 때는 ‘부회장으로 학급의 모범이 된다는 설명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3학년 당시 기록에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나 책임감이 부족하다‘는 글을 적혀 있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영탁은 “당시 노래방을 많이 다녔다”며 20년 전에도 여전했던 노래 열정을 인증했다.

특히 영탁은 질병으로 인해 11일간 결석을 했다고 기록돼 있어 시선을 모았다.

해당 사유에 대해 영탁은 “당시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며 “발목 수술을 크게 했다. 정말 많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5년 가요계에 데뷔한 영탁은 2016년 ’누나가 딱이야‘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