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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와 월드컵 본선서 만나는 우루과이, 6월 미국과 평가전

입력 | 2022-04-28 10:23:00


벤투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우루과이가 6월 미국과 친선전을 갖는다.

ESPN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5일 캔자스시티의 칠드런스 머시 파크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우루과이는 6월 A매치 기간에 미국에서 멕시코, 미국과 2연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앞서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6월3일에 펼친다고 발표했는데 정확한 날짜는 조정될 전망이다.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을 3위로 마쳤던 우루과이는 북중미에서 2경기를 소화하며 본격적으로 본선 무대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는 한국,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 H조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오는 11월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통산 8차례 맞대결에서 1승1무6패로 밀리고 있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8년 10월12일 서울서 열린 친선전에서는 황의조, 정우영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에서 만나 이청용의 동점골에도 1-2로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우루과이는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촉망받는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 등이 주축 선수로 꼽힌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서 뛰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인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이 핵심 미드필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