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 강남구 BGF 사옥에서 진행된 ‘섹타나인-BGF리테일’ 업무 협약식에서 이경배 섹타나인 대표(오른쪽)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제공
SPC그룹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플랫폼 협력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섹타나인의 통합 마케팅 솔루션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플랫폼 내 개별 서비스들을 통합 운영하고 BGF리테일과의 협업을 통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강력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의 일환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 연동을 통한 퀵커머스 협력 강화 △멤버십 및 포인트 제휴 △데이터 기반의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SPC그룹 ‘해피오더’ 등 자체 커머스 플랫폼 내에 CU 제품들을 입점하고,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멤버십 및 포인트 제휴도 추진한다. SPC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해피페이’ 사용처를 올해 하반기 내 전국 CU 가맹점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또 ‘해피페이’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CU 멤버십포인트와 해피포인트를 동시에 적립해주는 더블 적립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사는 △SPC 도보배송 플랫폼 ‘해피크루’와 라스트마일 제휴 △해피페이 연계 프로모션 진행 △데이터 기반 공동 회원 마케팅 및 서비스 전개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