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과 손잡고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에 나선다.
롯데면세점과 코리아세븐은 28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신규고객 유입과 상품군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세븐일레븐의 애플리케이션 회원의 약 60%가 20~30대인 점을 고려, MZ세대 공략을 위해 편의점으로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채널을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롯데면세점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롯데온(ON)에서도 롯데면세점 전용관을 열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롯데홈쇼핑 모바일TV로 채널을 확대했다.
또 2020년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 온라인몰 ‘럭스몰(LUXEMALL)’을 오픈하고 85개 브랜드의 4만여 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시내면세점 전(全)점에서도 럭스몰 오프라인 매장을 상시 운영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