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진 NH농협은행 IT부문 부행장이 ‘올원뱅크 차세대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올원뱅크 차세대플랫폼 구축’을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협은행은 카드, 보험, 증권 등 계열사 핵심서비스를 올원뱅크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소액 금 투자 등 생활금융서비스를 확충해 내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은행권 뱅킹앱 최초로 시도되는 PaaS(Platform as a Service) 클라우드와 MSA(MicroService Architecture)플랫폼 적용에 따라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과 고객의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상적인 차세대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PaaS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앱 실행환경을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으로, 거래폭주시 자동으로 성능확장이 가능하다. MSA는 큰 앱을 독립적으로 배포가 가능한 여러 개 작은 앱으로 쪼개어 제공하는 아키텍처로, 빠른 개발과 배포가 가능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