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언니’ 김아랑(27·고양시청)이 2022~2023시즌 태극마크를 잠시 내려놓는다.
김아랑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 에이전시는 29일 “김아랑이 고질적인 무릎 부상 회복과 재활을 위해 5월초 열리는 2022~2023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 선발전에 불참하는 김아랑은 다음 시즌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여자 계주 3000m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 김아랑은 올해 2월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계주 은메달 획득을 도왔다.
[서울=뉴시스]